제주도에 예멘 출신의 난민이 561명이 유입 되었고,  그중 519명이 난민 신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역시나 이 사항을 두고 찬성과 반대가 첨예한 대립중에 있습니다.

그 논쟁을 보고 있자면 도무지 의견이 좁혀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그 이유는 양측이 내세우는 기준의 잣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쪽은 감성의 잣대를 드리밀고. 다른 한쪽은 이성의 잣대를 드리미는 것이지요.

난민을 받아주고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간단합니다.

"힘없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는 도움에 손길을 내미는 것이 맞다" 그거지요. 이 대전제 하나 딱 깔고 무한 반복일 뿐인 것이지요.

논리적인 반박을 하면  그 사람들의 힘든 처지를 대변해서 온갇 가슴 아픈 스토리를 펼처 놓기 시작합니다.

이성적인 판단,논리를 박살내버리는 전술 입니다. "내가 이렇게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해주는데도 너 마음이 동요가 안되? 당신 철면피야?' 이런식인 거지요.

그러다 반박할 수 없는 논리에 밀려서 더이상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되면,   결국은 "우리가 스스로가 인간이라면 그렇게 머리로 계산기 두드릴게 아니라 당장 헐벗고 굶주린 저들의 손을 먼저 잡아줘야 맞는 겁니다." 라는 식으로 자신만의 정신승리로 끝을 맺어 버립니다.

흔히들 이런 사람들을 보고 '박애주의자' 라고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자 그거지요.  이 논리 하나가 머릿속에 딱 각인되어, 오로지 이거 하나만 생각 합니다. "나 다른 거는 모르겠어.  나 다른 복잡한 그런 예기는 모르겠고.  사람은 사람을 도와야 하는 거 이거 하난 확실히 알아.  이 말이 잘못됬어?  사람이 사람을 돕는다는게  잘못된 말이야?" 이거지요.

이런 사람들은 참 편합니다. 수십 수백가지의 가치와  수천수만가지의 상황들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로지 절대 명제 "모든 이를  사랑하라" 이거 하나만 굳게 믿고  그 소리 하나만 목청 터져라 외치면 됩니다.  비유하자면 "좌익 빨갱이 놈들 때려 죽일놈" 이 논리 하나만 머리에 딱 심어 놓고 모든걸 판단하는  특정 어르신들 이랑 똑같은 겁니다.  물론 그 색깔은 180도로 다르지만. 그 사고방식의 메커니즘은 완전 똑같다는 말입니다. 


한겨례 뉴스 기사가 떳습니다.  아래뉴스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849414.html

[영상] 제주도에 온 예멘 650명 "쫓겨나면 갈곳 없어요"  라는 제목을 딱 걸어 놓고선,  내용에 있어 논리도 없습니다.  시뻘건 화염이 솓구치는 영상과 함께.  비참한 그들의 생활에 대해 토로 하고 있을 뿐입니다.  간단한 거지요.  "너희들 이런거 봐도 가슴에 동요되는 거 없니?"   그겁니다.

사실 저 동영상 속의 폭격과 제주도의 난민심사 문제는 아무런 논리적 개연성이 없습니다.  제주도가 난민을 받아주지 않아서 저 화염이 발생한것도 아니며, 제주도가 난민들을 받아 준다고 해서 저 화염이 더이상  발생 안 할 것도 아닙니다. 단지 저런 시뻘건 화염과 참혹한 스토리들을 늘어 놓고선. "저들을 안받아주면 저들은 저기로 돌아가야한다" 라고 감성에 호소하며 피력할 뿐인 것이지요.

아마 저 한겨레 기자는 자신의 기사속에 해당 영상을 링크하고, 또 그들의 척박한 생활상을 소개하며, 그들 스스로 마치 광주사태를 몸소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를 떠올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저 기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라 한다면. 부모가 자식에게 "이곳은 미래가 없다. 떠나서 새로운 삶을 살라." 이부분인듯 합니다. 그런데 저땅이 정말 미래가 없는 땅일까요?  정말 저기가 희망이 없는, 즉 사람이 살 수 없는 회생불가능한 땅일까요? 그럼 예멘 인구2800만명 다 이주 시켜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지요?


그런데.. 사실 우리도 내전 겪었지요.  육이오 전쟁 말입니다. 저런 소규모 내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참혹한 전쟁이었습니다.  그런데 육이오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쟁이 났다는 이유로 나라를 버리고 도망을 갔었나요? 아니죠.  국민이 힘을 합치고 목슴을 받쳐서 나라를 지켜 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여자들을 지키고, 노인들을 지켜냈습니다. 그때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희망이 없다"며 나라를 버리고 다른 나라로 도망갈 궁리만 했더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겁니다.  뭐 물론 도망간 사람들도 있긴 있었지요.  몇몇 나름 그때 시절 지식층, 권력층이었다는 친일,친미파들 말입니다.  그외 국민의 대부분인 서민들은 목숨 받쳐 싸우며 이땅을 지켜 냈었지요. 지금 저들 나라들이 겪는 그런  자국내 반군세력들 간의  충돌 수준이 아니라  저것보다 수십 수백배는 더 참혹했고,  전 국토가 폐허더미가 되버리는 시련을 겪고도  지금의 이 찬란한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과연 저들의 저땅이 회생 불가능한 미래가 없는 땅일까요?  아니면 자기들 스스로 자기 조국을 포기함으로서 미래가 없는 땅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지금의 저 제주도의 난민들은 도망쳐 나온 사람들일 뿐입니다.  561명 전부 하나같이 건장한 사내들입니다. 여자나 노약자는 하나도 없어요. 자신들이 보호해야될 자국 여성과 아이들 노인들을 외면한체 자기들만 살겠다고 국가를 버리고 도망쳐 나온 건장한 남자들 입니다. 

우리가 진정 도와줘야 겠다면 누굴 도와줘야 할까요? 지금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그 땅위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줘야 할까요?  아니면 그들을 버리고 자기들만 살겠다고 도망쳐 나온 이 신체 건강한 남자들을  잘했다고 도와줘야 할까요? 

간단한 논리인 겁니다.  정말 힘든 사람들은 다른 나라로 도망쳐 나온 이런 신체건강한 이 사람들이 아니고,  지금 그 땅위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바로 그 사람들 인겁니다. 지원할 돈이 한푼이라도 더 있으면 그 사람들을 도와줘야 하는 겁니다. 


누구나 다 아는 말 한마디가 있지요.  "고기를 잡아다 줄게 아니라.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 줘라"  누구나 한번쯤은 다 들어 봤을 말입니다.  즉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도와준다면은  그들이 그들의 삶의 터전을 다시 바로 세우고 그 땅위에서 다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겁니다.  "니들 거기 살기 힘드니까  니들 나라 포기하고 다들 우리나라로 넘어와라"  이건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 나라를 더욱더 망하게 하는 것이고, 그들의 나라를 더욱 더 희망이 없는 곳으로 내모는 행위인 겁니다. 


난민지원정책을 처음으로  실시 했던 곳이 바로 유럽이고, 최근 그것이 실패한 정책임을 그들 스스로 인정한것이 바로 난민지원정책 입니다. 

난민지원정책이 실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사실 난민들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난민지원정책이 실시되고 나서부터  난민들이 급속도로 늘기시작 했습니다.  "배타고 외국나가면 잘먹고 잘살 수 있다 더라.." 라는 말이 퍼지기 시작하자  애초에 나갈 마음 없던 사람들 까지도 너도 나도 난민행을 택하는 것이지요.  즉 난민을 도와주고자 시작한 난민지원정책이  오히려 난민을 수십배로 증폭 시켜 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너무도 많은 난민들이 자국으로 부터의 탈출을 시도하다가  바다위에서 빠져 죽고, 굶어 죽고, 병들어 죽고, 국제적 미아가 되서 세계를 떠돌고 하는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즉, 결국은 순수하게 감성적으로 난민을 돕겠다는 그 의지가  결국  수많은 사람들에게 헛된 희망을 심어 주었고  그래서  그들을 죽음의 바다로 끌어 들인 결과가 된겁니다.


그런데 박애주의자들은 이런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결과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자신들은 그냥 도움의 손길을 잡아 주었을 뿐이란 거죠. 웃기는 소리 하지말라 그럽십시오.  당신들의 그 무책임한 감성놀음이 그들에게 헛된 희망을 심어주었고, 그 헛된 희망을 쫓다가  죽어가는 사람이 지금은 수십배로 늘어난 상황 인겁니다.  지중해에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난민들만 한해 3천명에 이르고, 지금은 무려 수천만명이 난민들이 지구상을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박애주의자들은  저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왜냐?  어짜피 이들은  난민들이  수천만명이 아니라 수억명으로 늘어난다해도.. 유일한 해결책은  도움의 손길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기 때문 인겁니다.  그냥 복잡하게 생각하는 건 싫은 겁니다. 당장 자신들은 착하고 옳은 일을 하고 있다라는 자기만족이 중요할 뿐인 거지요.



우리가 예멘사람들을 진정 도와주려 한다면  국가 차원에서  지금 그 땅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예멘 사람들에게  지원금을 보내주고 구호품을 보내주어야 할 것이지.  " 그 땅에 살기 힘들죠. 한국 오면 받아줍니다. 당신 조국 포기하고 한국 오세요~" 하고 그릇된 손짓을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건 그냥 "나 좋은 일 한다~" 하는 자기만족을 체우기 위한  악마의 손짓일 뿐인 겁니다.


 자신의 땅을 지키고 가꿔내야 할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 터가 힘들다 하여  그 땅을 버리고 도망간다면, 그 땅은 정말이지 희망이 없는 땅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들을 도와줄 돈이 한푼이라도 있다면  그돈은  그땅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그땅에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어져야 할 것입니다.  절대, 자기내 조국을 포기하고  자기내들이 지켜야할 사람들을 포기하고는 자신들만 다른 나라 가서 새 삶을 찾아 보겠다고 도망쳐 나온 신체 건강한 젊은이들에게 보내어 져서는 절대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것은 항상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은 둘다 존제하기 마련입니다.  난민들을  무조건  잠제적 범죄자로 보는 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그들이 전부다 착하고 선할 것이라는 식으로 보는 것은 더 문제 입니다. 사람들은 선한 사람도 있고, 악한 사람도 있는 겁니다. 그건 자연 스러운 거에요. 다만 죽을 각오하고 바다를 건너 넘어오는 그런 사람들은, 비록 다는 아니겠지만 가족까지 때어놓고 도망쳐 나온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일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최소한 겁많고 순해 빠진 집돌이 집순이 같은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아니라는 거지요.  실제로 전세계에는 현제 난민 출신의 이민자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그들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와 충돌이  발생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 입니다.


과연 이러한 문제들을 감내하면서 까지.  그들이 그들의 조국을 포기하고 도망나오도록 부추기는 행위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아니면 그 돈으로 해당 국가에 있는 사람들을 직접 돕는 것에 조금이라도 더 집중하여 난민 발생을 줄이는 쪽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옳바른 것일까요? 

당장 519명 받아주면  그 다음에는 수천명이 와서 문을 두드릴 겁니다. 그럼  무슨 논리로 거절 할 것입니까?   박애주의자 논리대로 "사람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으면 도움에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 라는 절대적 명제만 내밀 것 같으면  처음 들어온 수백명은 사람이고,  뒤에 들어온 수천명은 사람이 아닙니까? 짐승인가요? 당장 한국에서 받아 준다는 그 소리 하나 듣고  그거 하나에 모든걸 걸고 목숨 바쳐 가며  바다 건너온  수천명을  그냥 나몰라라 돌려 보내요? 그럼 그건 정말 우리 잘못이 되는 겁니다.  애초에 우리가 안받아 줬더라면  그 사람들은 한국갈 생각 하지도 않았을 테니까요.   그렇게 한국 갈려고 바다건너오다가  물에 빠져 죽고 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럼 그사람들은 우리가 주인거나 다름 없는 것이되며  결국  받아줘야 하는 거죠..  그럼 몇명 까지 받아 줄건가요?  어짜피  최대 수십만명 이겠지요.  제가 확신하지만 만약 수백만명 받아주겠다 한다면,  그때가면  그 잘난 박애주의자들도  돌아설겁니다.  그럴 겁니다.  그런데 그때 쯤이면  수천만명이 한국에 올려고 줄을 서고 있는 상황이겠지요. 수백 수천명이 한국행 바다에 빠져 죽으며 말입니다.   그럼 박애주의자들은 그때가서 무슨 말을 할지 아주 궁금하군요. 아마 이러겠지요  "난 그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라고... 


결국은 이번 사안도  정책 펴는 사람들과  박애주의자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 뻔합니다.  박애주의자들이야  앞서 설명한 대로 일 뿐이고, 정책펴는 사람들 즉 높으신 양반들이야  무리수를 두지 않을려 하겠지요.  내쫓았다가는 "반인권적이다" 라는 꼬리표가 달라붙을 태니 말입니다.  앞으로 자신들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데 꼬투리가 될 일을 굳이 할이유가 없을 테니 말입니다.  


결국은 국민 하나하나가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주장함에 있어서 논리적이여 할 필요성은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쟤네들 한국와서 범죄나 잃으키고 다녀요~" 라는 식의 주장은  그냥 인종차별적 말로만 인식될 것이 뻔하고, 이는 안하니만 못한 주장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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